top of page
0101 헤더 02-2.png
캐릭터 01-2.png
4학년
아리엘 두상7.png
아리엘 리본.png

" 어쩌자는 거야? "

Ariel Sugar Honeymellow

영국 │ 여성 │ 7학년(17세) │ 170cm │ 52kg

그리핀도르 로고.png
Gryffindor
캐릭터 01-5.png

마법에 대한 노출도

부모님이 모두 머글인데다 마법을 접할 수 있는 경로는 한 가지도 없어 전혀 그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 당연히 호그와트도 마찬가지. 하지만 애초 머릿속이 별천지라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를 받고 마법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데엔 거부감이 없었다.

 

 

지팡이

 

산사나무 | 불사조 깃털심 | 12 ¾" | 약간 유연하다.

지팡이.png

ⅰ. 그녀는 여전히.

다정하고 친절하다. 누구에게나 잘 웃어보이고, 또 무엇이든 수용했다.

 

ⅱ. 그녀는 변했다.

다만 그 친절함과 다정함이 자연스레 표출되는 대상이 꿈속에 함께하는 아이들 한정이라는 것 정도가 이외인 점이겠다. 어른스러움을 좇았던 그녀는 어느샌가 다시 아이처럼 변하고 있는 듯도 했다. 어린애 특유의 낯가림. 누군가에게 보호받고싶은 욕구. 더 이상은 용기니 완벽이니에 매달리지도 않는다.

 

ⅲ. 그녀는 예민하다.

주변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이제껏 겪은 변화가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그것의 값을 치르기라도 하는 것처럼 부정적으로. 낯선 것들을 경계하고, 자주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입술이나 손톱을 뜯거나 테이블을 두드리는 등의 불안증세도 나타났다. 특히 꿈과 현실의 경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두드러진다.

0_

6월 18일생. 쌍둥이자리.

탄생화 | 백리향 - 용기

탄생목 | 무화과 나무 - 감수성

탄생석 | 아르젠타이트 - 사악함으로부터의 방어

혈액형 | Rh+A

 

본래의 태양빛 머리카락은 어딜 가고 결좋게 굽이치는 백금색 머리카락이 창백한 은빛으로 빛난다. 오른쪽 눈썹을 가르던 흉터는 아주 옅은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다. 길고 반짝이는 속눈썹에 순하게 쳐진 눈꼬리가 있고, 그 아래에 여름낮 푸른 하늘을 담은 벽안이 있다. 다만 순수한 푸른색이 아니라 머리색과 비슷한 금빛이 그 사이로 파이처럼 박혔다. 언뜻 보기엔 평범한 벽안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확연히 섞인 색을 알 수 있는 정도. 귀에는 초승달모양의 치렁치렁한 귀걸이가 걸렸고, 셔츠 속으로 녹색의 보석이 박힌 목걸이를 숨기고 있으며, 망토에는 붉은 루비가 박힌 브로치가. 보석함을 하나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인가 그녀에게서는 어른스러운 꽃향기가 풍긴다.

 

1_

지금의 가족은 나의 가족인가? 제가 없어 슬프지 않을테니 괜찮다던 순진하고 순수한 마음은 다 닳고 닳아 없어졌다.

 

2_

'아리엘’은 5학년 방학, 길거리 캐스팅 되어 한 단편영화의 엑스트라를 연기했고, 그것을 계기로 눈에 띄어 6학년 방학 때는 향수 모델로 발탁되어 명성이 높지는 않은 잡지에 실렸다. 그러니까 ‘아리엘’은, 탤런트가 되고 있다. 고민이 된다면 학교를 졸업한 이후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자는 제안까지 받았다. 다행히도 마법세계에는 전혀 영향력이 없다시피 했으나...

“꿈에서 나가기만 하면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버리려고 했는데, 쟤가 지금 도대체 뭘 하는 거야?”

 

3_

이번엔 ‘아리엘’이 화보도 찍더라. 저번엔 연기도 하던데 말이야. 도대체 정말 ‘내’가 잘하는 건 뭘까?

 

4_

그녀는 아마도 잘 먹고, 잘 자고, 더는 자주 아프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가끔씩 무기력했다.

 

5_

좋아하는 것은 빵, 쿠키, 젤리, 초콜릿, 캔디 등 온갖 고소하고 달디단 것들, 맛있는 음식, 친구들이 선물로 준 것들, 고양이, 애정을 담아 하는 스킨십, 석류같은 새콤한 과일, 해바라기.

싫어하는 건 벌레, 수많은 시선.

 

6_

혼란스럽다.

꿈에서 나가고 싶지 않았다. 이왕이면 그냥 이대로, 계속… 현실에는 자신의 자리가 더는 없는 것 같아 더 그랬다. 아리엘의 얼굴이 팔리면 팔릴 수록 이러한 생각은 더 확고해졌다. 하지만… 하지만, 이 꿈에 계속 있을 수는 없잖아. 그동안 손에 쥐었다고 생각했던 용기가 신기루 같기만 하다.

관계
기타 특징
성격

오웬 S. 울프하드

아리엘은 소심한 탓에 주변 사람의 기색을 눈치채는 것에 뛰어났다. 항상 비위를 맞추려고 했으니까. 하지만 그게 곧 누군가의 연심을 눈치채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은 아니었다. 게다가 사랑은 주는 것을 의식했지 받는 것을 의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오웬 울프하드는 어디까지나 좋은 친구다. 좋은 친구라서, 사실 생각보다 많이 좋아하는 친구라서 그런 농담을 내뱉었는지도 모르지. '어른이 되어서도 둘 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같이 사는 거야, 허니랑, 오웬이랑.' 아리엘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오웬이라면 평생 곁에 있어도 괜찮은 삶일 거라는 장난스러운 확신뿐이었다.

 

아델라이아 워런

꿈을 좇는 사람은 아름답다고 하던가. 둘은 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로 했다. 몇 개든 하고싶은 거라면 모두 적기로. 함께 무언가를 해나가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또 없으리라. 또한 이 꿈 속에서 겪는 힘든 일이나 고민, 일상을 일기에 적어 나눠 쓰기로 했다. 간단하게 서로 공감하고 조언하고 위로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아리엘에게 친구이자 가야할 길을 안내해주는 어른과도 같은 존재였다.

 

프리뮬라 A. 언더우드

꿈 속에서 룸메이트의 의미는 없지만 둘은 잠들기 전 서로를 찾는다. 싸늘하고 쓸쓸한 공기가 감도는 호그와트에, 현실의 학교처럼 기숙사 한 구석 따스하고 포근한 공간을 꾸몄다. 늦게까지 장난을 치다 그대로 잠든다거나 하는 일들을 빼면 대부분의 밤은 함께 잠이 들었다. 프리뮬라는 아리엘에게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아리엘은 프리뮬라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식. 좋은 밤, 좋은 꿈 꿔. 우리는 일어나도 언제나 온기 속일테니까.

7학년전신.png
3
아리엘 M7.png
0108 바닥글.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