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0101 헤더 02-2.png
2-4 (2300)
캐릭터 01-2.png
아리엘 두상.png

" 내… 내가 지켜줄까? "

Ariel Sugar Honeymellow

영국 │ 여성 │ 1학년(11세) │ 138.3cm │ 30kg

그리핀도르 로고.png
Gryffindor
아리엘 리본.png
캐릭터 01-5.png

마법에 대한 노출도

부모님이 모두 머글인데다 마법을 접할 수 있는 경로는 한 가지도 없어 전혀 그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 당연히 호그와트도 마찬가지. 하지만 애초 머릿속이 별천지라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를 받고 마법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데엔 거부감이 없었다.

 

 

지팡이

 

산사나무 | 불사조 깃털심 | 12 ¾" | 약간 유연하다.

성격

ⅰ. 그녀는 소심하다.

첫인상을 설명하자면 당차고 해맑기만 한 어린아이. 하지만 막상 그녀를 대해보면 말을 더듬거나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쉽게 그녀가 소심하고 심약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넘어질 것이 두려워 뛰기를 망설이고, 거절당할 것이 두려워 부탁하지 못하고, 미움받을 것이 두려워 거절하지 못하고, 꾸중받는 것이 두려워 대답하기를 주저한다. 그래서일까, 그녀를 마주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답답하다’라는 평가를 쏟아내곤 하더라. 하지만 그녀는 단지 충분히 안심할 여유와 환경이 필요할 뿐이었다.

 

ⅱ. 그녀는 객기를 부린다.

분명 그녀가 무언가에 앞장서는 성격이 아닌 건 분명한데. 어디 믿는 구석이 있는지 자꾸만 나서려고 한다. 아마도 꿈 속의 세계에 들어와서부터 그랬던 것 같아. 내가 지켜줄게, 라든가 무서우면 내가 같이 가줄까? 라든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데도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해내야만 하는 것처럼 굴었다. 강박같은 게 아니었다. 모든 것은 그녀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붉은 망토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싶었다. 그래서 마음껏 객기를 부릴 수 있는 환경이 그녀에게는 필요했다.

 

ⅲ. 그녀는 애정을 갈구한다.

애정결핍이라기엔 근거가 부족했다. 그녀는 가정에서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니까. 부모님은 맞벌이임에도 그녀를 혼자두지 않기 위해 열심이었고, 동네 놀이터에 나가면 그녀와 놀아줄 친구들도 많았다. 조금 소심하고 자신감없어도 사랑받고 자란 아이 특유의 분위기가 풍겼다. 하지만 언제나, 여태껏, 앞으로도 혼자 있는 것은 지독하게 싫다. 누군가와 애정을 주고받는 일이 그녀에겐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래서 다정한 웃음을 짓고, 다정한 행동을 하고, 타인에게 친절하다. 항상 그녀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햇살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다.

기타 특징
허니멜로우.png

0_

6월 18일생. 쌍둥이자리.

탄생화 | 백리향 - 용기

탄생목 | 무화과 나무 - 감수성

탄생석 | 아르젠타이트 - 사악함으로부터의 방어

혈액형 | Rh+A

 

허리 아래까지 굽이치는 금발은 거짓 하나 없이 가느다란 금실을 한데 모아놓은 듯 하다. 햇빛을 받으면 하얗다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머릿결도 좋았다. 들쭉날쭉하고 짧게 잘린 앞머리 아래에 순하게 쳐진 눈꼬리가 있고, 그 아래에 여름낮 푸른 하늘을 담은 벽안이 있다. 다만 순수한 푸른색이 아니라 머리색과 비슷한 금빛이 그 사이로 파이처럼 박혔다. 언뜻 보기엔 평범한 벽안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확연히 섞인 색을 알 수 있는 정도. 교복은 나름 단정한 모양새로 입는 편이지만 셔츠 단추가 두어 개 풀려있고 넥타이는 손목에 묶어두었다. 그녀에게서는 아주 고소하고 달콤한 버터와 설탕, 빵, 쿠키 등 세상 모든 달달한 것들을 모아둔 듯한 향기가 난다.

 

1_

가족 구성원은 어머니, 아버지, 본인으로 세 명이다. 거기에 작고 하얀 아기고양이 젤리. 아리엘 본인은 물론 아버지도 어머니도 그저 평범하기만 한 사람들이다. 평범하게 가족운영의 베이커리를 열어 누구나처럼 사회에 녹아든 딱히 유복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살아온 가족.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이라고 소문이 났으나 그 뿐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평범하게 사는 게 더 힘들 때가 있다고들 하지 않던가, 불화 하나 없이 화목하기만 한 가정은 누군가가 보기엔 무척이나 특별하기도 할 것이다.

 

2_

어릴 적부터 빵집에서 부모님을 도와드렸다. ‘커서 부모님을 이은 훌륭한 제빵사가 될 거야’, 라는 꿈이 생기는 것은 무척이나 자연스러웠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반죽을 차지게 빚거나 불을 가까이 할 수는 없었지만 온 몸에 고소한 빵 냄새를 두르고 다니는 것은 아리엘의 가장 큰 행복이었다.

 

3_

무언가에 재능이 있는가, 라고 물으면 우물쭈물하니 대답을 못 했다. 원체 소심한 탓도 있는데다 제빵을 제외하면 그 무엇도 해볼 생각을 않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시도해보는 게 겁났다고 표현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무엇에 자신이 있니’하고 물으면 그녀는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한참 고민하다가 ‘내, 냄새로 빵 구분하기요.’라고 대답한다.

 

4_

아기일 때부터 몸이 자주 아프곤 했다. 열에 들떠 끙끙거리고, 약도 잘 듣지 않으나 어느 순간 자고 일어나면 씻은 듯이 나았다. 아플 땐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그렇다고 밖에 나가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어서 항상 몸이 마른 편이었다. 당연히 또래에 비해 체구도 작다. 조금 크고 나서는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는 습관을 들였고, 부모님을 돕느라 자연스레 몸을 움직이면서 훨씬 생기있는 모습이 되었다.

 

5_

이름이 불리고, 단상 앞으로 나가 의자에 앉은 뒤 모자를 쓰기까지 속으로 백 번은 더 그리핀도르를 외쳤을 것이다. 호그와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녀의 머릿속은 온통 붉은 휘장으로만 가득 차 있었다. 그리핀도르에 가고 싶어요. 내게는 그게 필요해. 모자가 그녀의 기숙사를 외치기까지는, 단 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6_

젤리 C.(캔디) 허니멜로우. 동생이자 애완동물인 고양이의 이름이다. 3개월령. 코트는 온통 하얀색에 장모, 홍채는 파란색이다. 눈 색이 비슷해 더욱 더 동생처럼 아끼고 지냈다. 누구에게나 덥썩덥썩 안기고 덤벼드는, 흔히 말하는 개냥이.

 

7_

좋아하는 것은 빵, 쿠키, 젤리, 초콜릿, 캔디 등 온갖 고소하고 달디단 것들, 고양이, 애정을 담아 하는 스킨십, 석류같은 새콤한 과일.

싫어하는 건 벌레, 어두운 곳, 혼자 있는 것, 아픈 것.

선관
지팡이.png
3
아리엘 M.png
0108 바닥글.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