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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나쁜 일이야? ...됐어. 그럼 난 안 해.

..귀찮기도 하고.."

Jay Southway

영국 │ 여성 │ 1학년(만 11세) │ 152cm │ 39.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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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flepuff

가슴께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잿빛이 섞인 보라색의 머리칼.

전체가 아닌 부분만을 밝은 청록색으로 물들였다. 머리카락은 원래가 곱슬기가 심한 편인 데다 잔머리가 늘 밖으로 빠져나와 꼭 부스스하게 보였다.

후드에 가려져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는 않지만 아이는 늘 뒤의 머리카락을 반만 핀으로 집어 고정시킨 스타일을 고수했다.

 

눈동자는 흐린 자주색. 눈꼬리와 눈썹이 내려가 있는 모양새인 탓인지 기본적으로 유순한 인상으로 보인다.

 

제 또래의 여자아이들 보다 성장이 빠른 편으로 나날이 빠르게 커가는 키 탓에 교복의 기장을 일부러 과하다 싶을 정도로 긴 것으로 맞추었다. (그에 비해 체구는 크게 변함이 없어, 품은 기장보다는 여유를 덜 두었다.)

 

교복을 꼭 다 갖추어 입긴 했지만, 푹 눌러쓴 후드와 자칫하면 바닥에 끌릴 것 같은 망토의 기장, 여기저기 구겨진 주름, 먼지가 늘 묻어 있는 검은 스타킹.  뒷축을 꺾어 신는 버릇 때문에 산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낡아 보이는 짙은 갈색의 구두. 어느 것 하나 아주 단정해 보이는 모양새는 아니었다.  

마법에 대한 노출도

아이는 마법이란 동화책 속에서나 나오는 허구로, 그저 사람들의 꿈이나 다름없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호그와트의 입학 통지를 받고도 잠시간은 누군가의 (아마 제 쌍둥이의) 공들인 장난이라며 ‘어린 애도 아닌데, 아무리 공을 들여도 이런데 에는 안 속아요.’ 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마법도, 호그와트의 입학 통지도 장난이 아닌 진실임을 알고 나서부터는 아직 마음 한 켠에 불신이 남아있음에도 누구보다 더 굳게 믿기 시작했다.

 

 

지팡이

포플러 나무와 유니콘의 털, 11 inch, 단단하고 유연함은 조금 떨어지는 편.

아이는 대부분의 일들에 표정과 감정에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편이었다. 반응이 적고 기쁨도 슬픔도, 당황도. 웬만해서는 그 모든 것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탓에 사람들은 종종 아이가 남들에 비해 가지고 있는 감정이 적은 것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물론 아이가 무감정한 것이 아님을, 그저 표현이 적고 기복이 적을 뿐임을 아는 것은 조금의 대화로도 알 수 있었지만)

  조용하고 일정하게, 감정이 정해진 선을 거의 벗어나지 않는 아이는

  꼭 크고 깊은, 고요한 호수 같은 느낌이었다.

 

아이는 주어진 일에는 성실하게 누구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나, 자발적으로 일을 시작하거나, 움직이지는 않는 편이었다. 늘 적당히. 어른들이나 다른 누군가가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시키는 일 정도만.

아이는 그렇게 직접적으로 요구를 받은 일이 아니면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고, 귀찮아질 것 같은 일, 다른 사람들의 앞에 먼저 나서는 등의 일은 되도록이면 피하려 했다.

  성실하면서도 어딘가 무기력한. 욕심이 적고, 굳이 크게 노력하려 하지는 않는.

  아이는 그런 성격이었다.

 

아이는 아주 솔직한 편이었다. 아이는 매사에 돌려 말하는 것에, 숨기는 것들에 익숙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제 마음을, 생각을 조금의 덜어냄도 보탬도 없이 그대로 내뱉곤 했다. 

이런 아이의 솔직함은 때로는 남들에게 반감을 사기도 했지만, 반대로 아이가 더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치 투명한 물처럼. 아이는 더 없이 깨끗하고 진솔한 사람이었다.

 

아이는 대부분 저를 향한 것에는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사소한 일로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던 아이는 저에게 오는 명백한 비웃음, 조롱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넘겨버리곤 했다.

하지만 그렇게 참을성이 강한 아이에게도 주저없이 화를 내고, 마찰을 일으키는 때가 있고는 했는데. 그 때는 주로 명백히 잘못된 일을 침묵하려 할 때, 눈 앞에서 불의가 일어나고 있을 때였다.

당사자와의 친분이 조금도 없다고 해도, 자기 자신에게 불이익이 온다고 해도 아이는 그런 일에 대해서는 조금도 주저 않고 뛰어들었다.

  ‘보고 있는 것이 잘못임을 알면, 모두가 침묵한다고 해도 아는 자만은 맞서 싸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아이가 생각하는 정의였기 때문에.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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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특징

 -가족

  가족 구성원은 아버지와 쌍둥이 뿐. 집은 영국 시내에서는 멀리 떨어진 시골 마을에서 작은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들 간의 분위기는 꽤 좋은 편으로, 쌍둥이인 주드(주드 사우드웨이/Jude Southway)와는 반대되는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더 없이 친한 사이였다. 

아이는 호그와트에 입학하면서 유일하게 아쉽고 아팠던 부분이 제 가족들이 같이 오지 못한 것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제 가족을 좋아했다.

 

 -망각

  사람은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쓰지 않는 기억들부터 잊어 가기 시작한다고 하지만, 아이는 유달리 잊어가는 속도가 빨랐고 망각하는 기억의 구별이 적었다. 

자주 아이는 쓰지 않는 기억만이 아니라, 아주 금방. 조금 전 들었던 이야기들이나 조금전까지 쓰고 있던 기억까지도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잊곤 했고, 잊어버린 부분을 다시 쉽게 기억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인지 아이는 유독 암기력이 약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사람을 기억하는 것, 길을 외우는 것들을 가장 어려워했다. (아이가 제 손에 이것저것 메모를 해 두는 것은, 그렇게나마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려는 마음에서였다.)

 

 -왼손잡이

  종종 아이가 왼손바닥에다 오른손으로 메모를 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아이가 오른손잡이라고 생각하곤 했지만, 아이는 사실 따지자면 왼손잡이였다. (그럼에도 굳이 오른손으로 왼손에 메모를 해왔던 건 습관적으로 오른손보다는 제 왼손을 보는 버릇 때문이었다.) 필기부터 지팡이까지, 아이는 대부분 오른손보다는 왼손을 선호했다.

 

 -악필

  본인도 못 알아보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악필. 다른 이가 아이의 글씨를 보면 글자가 아닌 무언가의 기호나 그림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될 정도로 아이는 생각보다도 더 한 악필이었다. (하지만 아이는 제 글씨가 악필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오히려 본인 스스로가 꽤 예쁜 글씨를 쓰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후드

  아이가 늘 깊게 후드를 눌러쓰고 다니는 걸 보고 사람들은 아이가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낯가림이 심할거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사실 아이가 늘 후드를 눌러쓰고 다닌 이유는 성격 탓이 아닌 단지, 

눈을 마주치면 하고 싶지 않은 일도 떠맡게 되는 일이 생기니까. 였다. 그저 최대한 귀찮은 일을 줄이기 위해서.

 

 -그 외의.

  • 기본적으로 표정의 변화가 아주 적었다. 웃는 것도, 화를 내는 것도. 우는 것도. 아주 미세한 변화 뿐이라 대부분이 무표정 해 보였다.

  • 손으로 하는 일에는 도통 재주가 없었다. 요리, 그림, 바느질. 하나같이 손재주를 필요로 하는 일들은 아이와는 꽤 거리가 멀었다.

  •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운동신경은 또 뛰어나, 스포츠 쪽으로 재능이 있는 편이었다. 물론, 아이는 스스로가 그 쪽으로는 갈 생각이 없어 보였지만.

  • 왼손목의 붉은색 팔찌는 일종의 ‘미아 방지 팔찌’ 로 안쪽면에 가게 주소와 연락처가 새겨져 있다.

  • Like : 라벤더, 작은 동물, 오래된 종이, 앨범, 달지 않은 간식

  • Hate : 소음, 지나치게 단 음식, 쌓여 있는 책 더미, 벌레.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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