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 괜찮아. 우리 다시 해보자,
기꺼이 너와 함께 해줄게. "
Winfred Quinsey Horatia
영국 │ 남성 │ 4학년(14세) │ 174.5cm │ 60kg

Hufflepuff


(커뮤 내 인장 지원입니다)
부스스한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의 짧은 머리에 동글동글한 눈매 사이로 해바라기색 눈동자가 행복으로 빛나고 있다. 머리가 조금 길어져서 목 뒤에서 묶은 조그만 꼬리가 빼꼼 보인다. 넥타이를 매는 방법은 이제 알게 되었지만 귀찮아서 그냥 한번 묶은 후에 목에 대충 걸고 다닌다. 망토를 잠그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되어 풀고 있으며, 용돈을 모아 새로 산 검은 운동화를 신고 있다.
마법에 대한 노출도
호그와트 입학 통지를 받기 전까진 마법을 그냥 동화속 이야기처럼 생각했고, 통지를 받은 후에도 그랬다. 호그와트의 준비물을 모두 준비하고 기차를 타러 떠나는 순간까지 진위를 의심했을 정도. 하지만 호그와트를 4년째 다니면서 마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여전히 마법보다는 비마법사식을 먼저 떠올리긴 하지만.
지팡이
Rowan / Phoenix Feather / 12inch / Unbending
마가목 / 불사조의 깃털 / 12인치 / 굽히지 않는
적자색의 기운이 가시기 전의 마가목 햇가지로 만들어진 지팡이는 그 모양새를 유지한채 가다듬은지라 여기저기 돌기가 나있다. 손으로 쥐는 부분에는 올드로즈 색으로 염색한 천으로 휘감아져있다.
수다쟁이 / 비밀은 지키는
그의 입은 결코 멈추는 순간이 없다. 언제나 재잘거리고 떠들며 소외되는 이 하나 없이 대화에 끌어들이기를 좋아한다. 말은 많지만 빠지고 싶어하는 이를 억지로 붙잡아두지 않는데다가 누구라도 겉돌게 두지 않기 때문에 그를 참견쟁이라고 부르는 이들은 있어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마음 편해게 대화할만한 상대이면서 그의 귀로 들어간 이야기가 어디론가 흘러나가는 일에 대한 걱정은 접어둬도 좋은 상대.
건강함 / 활발한
그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크게 앓아본 적이 없다, 적어도 그가 기억하는 한도 내에선. 무슨 일이 있어도 활발하게 웃는 터라 어른들은 그를 두고 '행복이 너의 활발함에 이끌려 찾아올게다.'라고 말하곤 했다. 지치지 않는 것 같은 체력으로 아침 일찍 깨서 이른 밤에 잠들 때까지 밖을 쏘다니며 놀곤 한다.
향상심 / 기쁨을 찾아다니는
기쁨을 찾아다니는 아이는 여전히 기쁨을 찾아다닌다. 기운차고 행복하자고 외친다. 하지만 그 해맑음 안에서 향상심이 피어났다. 아이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노력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노력하기 시작했다. 그는 내일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나아가는 지루한 과정조차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가족
나이차가 무려 15살이나 나는 형과 아빠가 가족이다. 모두 마법이라곤 전혀 모르는 사람들. 아빠는 대학 교수, 형은 고등학교 선생님이다. 원래 중학교 선생님이던 엄마는 그의 9번째 생일이 지나고 며칠 후 눈을 감았다. 원래 노산으로 그를 낳은 후 건강이 좋지 않았으므로 아무도 놀라지 않았다. 그저 다정하던 어머니가, 부인이 세상을 떠났음을 진심으로 슬퍼했을 뿐. 그녀는 아일랜드에 있는 본가의 가족묘지에 묻혔다. 엄마가 죽던 날, 윈프리드는 울지 않았다. 그저 새하얀 꽃에 가득 잠긴 엄마의 가슴위에 그녀가 생전 좋아하던 장미를 조용히 올려두었을 뿐. 어른들은 그 꽃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그녀를 땅속에 묻었다. 심한 장난을 치지 않는 이유는 엄마때문이다. 그녀는 언제나 활발한 작은 아들에게 너자신의 즐거움만큼 남의 즐거움도 생각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바라며 속삭이곤 했다.
: Like&Hate
초콜릿이나 단 것들을 좋아한다. 아이스크림도 좋아하며 다같이 노는 것도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벌레와 나비 그리고 쓴 것과 약.
: 생일, 9월 23일생.
: 애완동물
어린 강아지일때부터 키웠던 도베르만인 핌(pim)을 키우고 있지만 종이 종이다보니 호그와트에 데려갈 수는 없었다. 핌과 윈프리드는 호그와트로 가기 전날 그랬듯 이번에도 서로를 꽉 껴안고 잠들었다가 아침에도 떨어질줄을 몰랐다. 이제는 핌이 노견이라 더 그랬을지도.
오웬 S. 울프하드 - 마법세계의 친구
차가운 것 같은 겉과는 달리 생각보다 빨리 친해진 친구! 장난을 걸면 묘하게 다 받아줘서 꽤나 즐겁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종종 말하는 것에서 뭔가 뼈대있는 집의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있지만 크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좋은 친구가 생겨서 기쁘다고 생각하는 중. 내일도 그에게 장난을 칠 생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