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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러 온 거지? "

Adalia Warren

영국 │ 남성 │ 7학년(17세) │ 188cm │ 6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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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flep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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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까, 다른 때와는 달리 6학년 방학에는 머리카락이 잘리지 않은 채로 돌아왔다. 그래서 그런지 금세 더 기른 머리는 허리까지도 내려온다. 대체로 그저 풀어둔 채로 내버려두지만, 가끔은 정리해 묶기도 한다. 개학 당시에는 벼머리로 앞머리 일부를 정리하고, 반묶음을 한 채였다. 길게 굽슬거리는 머리는 여전히 생기 있게 빛났는데, 언뜻 창백해 보이는 낯빛과 합쳐지니 생기를 빨아들이는 것처럼도 보였다. 여전히 눈부신 금발.

풀잎일까, 졸음기를 머금고 반 즘 감긴 눈은 흐렸다. 때로는 인상을 쓰기도 했으니 아마 시력이 떨어지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도 그럴 게, 잠이 안 오니 그 시간만큼 생산적이어야 한다며 햇빛도 들지 않는, 등불로 연명하는 성에서 여러 모로 혹사시켰으니 그럴 만도 했다. 바깥의 그 역시 잘 자지 못할 일이 있었는지, 이번 방학 끝으로는 눈 밑으로 옅은 다크 서클이 드리운 채로 돌아왔다.

변했을까, 최근 1~2년 간, 그대로 굳어져 있던 것 같던 키가 갑자기 훌쩍 컸다. 20cm도 넘게 훌쩍 컸지만 졸업을 앞둔 시점이라 교복을 따로 사지 않고 주변에서 물려 받거나, 있던 걸 수선해 입었다고. 큰 것은 키만이 아니라서, 추위를 타서 망토며 목도리며 담요까지도 종종 들고다녔음지만 요새는 보온마법을 걸어 안락하게 지낸다고. 덕분에 차림새가 점점 느슨해지고 있다. 

마법에 대한 노출도

혼혈 마법사 부모님을 두어 마법 처음부터 마법사회에 적을 두고 생활했기 때문에 마법 사회 전반에 매우 익숙하며, 마법사로서의 자아가 확고해 마법사의 입장에서 주변을 보곤 한다. 부모님의 연세가 많고, 어릴 때부터 중요한 사건은 아델을 앉혀두고 이야기 해주었기 때문에 굵직한 정치적 사건이나, 중요한 가문들에 대해서는 대충이라도 알고 있다. 또 친척 형제들로부터 호그와트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호그와트에 관련한 소문이나 사건 이야기를 몇 가지를 알고 있고, 아직 진급하지 않은 학년에서의 중요한 행사, 예를 들면 O.W.L.이나 특별 과목을 비롯해 교내 활동들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고 있다.

한 가지 특이점은, 부모님이 머글 문화에 관심이 많고 직접 접촉해보는 것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자주 시도해 보았다는 점이다. 덕분에 마법사회에서만 자란 다른 마법사들보다 머글을 많이 접해보았으며 그에 따라 머글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적은 편이란 것이다.

 

 

지팡이

서어나무 │ 유니콘의 털 │ 9¾ │ 흔들면 잔떨림이 일지만 심지가 굳고 단단해 휘지는 않음

성격

정적인

여전히 친구들을 좋아하고, 즐겁고 행복한 일을 바라고 있다. 기쁜 일이 있다면 나서서 축하해 줄 준비가 되어 있고, 즐거운 일이 보인다면 동참하기도 하는. 하지만 동시에, 활동량은 현저히 줄었다. 누군가 그에 대해 물어보면 "키가 갑자기 커서, 많이 움직이면 여기저기 아파." 하는 소리를 했다. 과연 예전 같았으면 운동을 할 때는 멀리 성 바깥으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면 빈 교실이나 도서관을 찾아 가던 때와는 달리 앉은 자리에서 식사며 공부며 놀이나 취미 등 모든 일을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그 장소가 대체로 연회장이었던 탓일까, 이런 무거움은 쉽게 눈에 띠었다. 정말 안 일어나나 싶어 지켜보면, 리듀시오로 축소한 물건들이나 트렁크 째 들고온 짐이나, 소환 마법으로 척척 해결해버리니 마법에 능통해진 게 다행인지 회의감이 들 정도. 6년 간 호그와트에서 공부한 마법이나 도서관에서 부지런히 책을 가져오며 이것저것 익힌 것을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는 데에 사용하다니 말하는 책이 보았다면 "내가 너 게으름 피우라고 보충 업을 지도해준 줄 알아?!" 하며 경을 칠 노릇이었다. 유일하게 아델이 좀 더 적극적으로 반응할 때에는, 친구들이 옆에서 무언가를 권할 때 뿐이었다.

호의적인

함께 7년 간, 이상한 상황 속에서 어우러져서 그럴까? 그들이라면 누구라고 뒤쳐질 것 없이 모두에게 큰 호의를 보였다. 상대 쪽에서는 특별히 해주지 않더라도. 무언가 도움이 필요하면 기꺼이 손을 내밀고자 했고, 힘들어 보인다면 그 짐을 대신 가져가고자 했다. 아델이 그들에게 베푸는 호의는 무한한 것처럼 보였고, 또 맹목적인 것으로도 보였다. 그것에 대해 물어본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너희가 해주는 것만큼 할 뿐이라고 웃었다. 어쨌든 아델은, 그가 1학년일 적부터 달고 산 말답게 그들의 안녕과 행복과 편의를 강하게 바랐다. 그 바람은 어쩌다 갈등 상황이 일어나면 누구의 편도 들지 못하고 회피해버리거나, 누군가 본인은 만족하나 주변을 불안하게 만드는 행동을 하면 단호하게 말하지 못해 껍데기 뿐인 이야기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생각이 많은

그가 그동안, 그렇게 바쁘게 움직이던 것은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어서였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성실히 탐구하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완전히 모든 것을 그만두지 않았을지언정, 대부분의 활동을 멈췄을 때, 남은 에너지는 머리로 몰린다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보다 더 복잡할 수 있을가 싶던 머릿속은 다양한 것을 생각했다. 그것은 희망일 때도 있었고, 절망일 때도 있었다. 그는 많은 것을 생각했다. 그리고 또, 최대한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려 노력했다. 비록 입으로 나오는 말은 번지르르한 희망론 뿐이더라도.

기타 특징

1.Adalia Warren

1-1. 1982년 5월 20일, 워런 부부가 어렵게 낳은 자식일까?

1-2. 무엇으로든 불러. 부른다면 어디든 갈 테니.

1-3. 갑자기 키가 불쑥 커서 돌아왔다. 뼈마디가 온통 쑤신다고.

 

2.Time

2-1. 습관대로 공부하고, 습관대로 운동을 하고, 습관대로 놀고, 습관대로 움직였다.

2-2. 수면욕도, 식욕도 느껴지지 않는데 굳이 챙겨 무엇할까? 그런 것에 시간을 보내기에는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하는 것도 너무 많았다.

2-3. 나랑 약속을 하자. 나를 움직일 약속을 하게 해줘.

 

3.L/H

3-1. Like: 내 친구들, 너희를 정말 좋아해.

3-2. Hate: 너희가 싫다면 나도 싫을 거야.

3-3. 너희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면 좋겠어.

관계

1.테일리 제이비어

1-1. 아델의 피크닉 친구이다. 현실의 호그와트와 꿈속의 호그와트를 가리지 않고 함께 피크닉을 나간다. 주로 가는 장소는 호그와트 호숫가 옆 큰 나무 아래. 주된 간식은 와플과 초콜릿 류며 조달 루트는 물론 주방이다.

1-2. 엄마의 영향으로 운세 보기를 좋아하는 아델은 와플의 운세가 좋은 날에 알려주기로 하는 약속도 했다. 이후 와플의 염소자리가, 다른 12궁을 제치고 운세가 제일 좋아지는 날이면 찾아가는 모양.

 

2.클라인 E. 베네필드

2-1. 룸메이트이다. 보트에 같이 탄 인연으로 입학하면서부터 알게 된 두 사람은 꿈 속에서의 첫날 밤에서 깨어난 뒤 서로가 룸메이트라는 걸 알았다. 대부분의 생활을 꿈속의 호그와트에서 생활하고, 잠이 필요 없다 보니 룸메이트의 의미는 많이 퇴색된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방을 같이 쓴다는 건 남다른 느낌이지!

2-2. 나란히 약초학에 관심을 둔 절친한 친구이다. 그런데 이 관심의 방향이 서로 달랐는데, 아델은 약초의 이용을, 클라인은 약초를 키우는 쪽이라 종종 가치관의 대립이 있다고. 그래도 금세 화해하고, 절친한 사이를 유지한다고 한다.

2-3. 나중에 서로의 집에 초대하기로 했다. 아직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이든, 커서 자신만의 가정을 꾸린 집이든. 그리고 약초학 메이트답게, 서로의 온실을 구경하기로 했다!

 

3.엘리자베스 터너

3-1. 스터디 그룹에서 함께 공부하는 관계이다. 꿈 속의 생활로 인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에 불안해져 1학년 초부터 결성한 스터디 그룹의 멤버이다. 함께 교과 과목을 공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가 자라온 머글 사회나 마법 사회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나눈다. 

3-2. 4학년 때, 엘리자베스는 스터디 모임에 더 이상 참여하기 어렵다고 이야기 했다. 그에 아델은 그녀를 억지로 공부에 동참시키는 것 대신에, 그녀가 원하는 대로 시간을 쓰자고 제안했다. 여전히 만나던 시간에, 만나던 장소에서 만나지만 더 이상 그 손에 책은 들려 있지 않았다. 대신 들린 것은 체스판이마 카드뭉치, 간식 바구니였다.

 

4.오웬 S. 울프하드

4-1. 오웬의 꿈이 30살 요절이라는 걸 알고 놀라 매달려 500년 주종 계약을 맺은 사이이다. 지금 보면 꽤나 웃기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마음이 덜해진 건 아니라고.

4-2. 아델은 아직 계약서대로, 오웬에게 심복으로서 마법세계 정복을 도울 것을 약속하고 있다.

 

5.아리엘 S. 허니멜로우

5-1. 꿈 속의 호그와트로 온 첫날 나누었던 서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계기가 되어, 서로 꿈을 이루는 걸 응원하는 사이가 되었다. 교환 일지를 통해 자신이 한 노력과 서로를 향한 격려를 쓰고, 꿈을 위해  이룰, 이뤄내야만 하는 버킷리스트를 체크도 하면서 건강하게 노력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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