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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와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

이제는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는 일인데. "

Albin Venus Veritas

영국 │ 남성 │ 4학년(14세) │ 171cm │ 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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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flep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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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 내 인장 지원입니다)​

키가 몹시 많이 자라고 볼살이 좀 더 빠졌다. 어떻게 방학마다 족히 몇 센티씩은 자라서 오는 것 같은지. 한 학기가 끝날 때마다 눈에 띄게 키가 자라 지금은 몰라볼 정도로 키가 커졌다. 덕분에 무릎이나 관절이 아픈 것 같다고.

 

따뜻한 황금빛 금발을 길게 날개뼈 아래까지 길렀다. 부친을 닮은 곱슬머리는 여전히 결이 좋았으나 아무리 빗어도 아침마다 자주 엉키고 꼬였다. 그래도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전에는 번거로운지 늘 묶고 다니던 머리를 이제는 더 이상 묶지 않는다는 것이다. 머리가 자꾸 흘러내려 가끔 인상을 쓰며 치우는 걸 보면 여전히 불편하게 여기는 것 같기는 한데 대체 무슨 심경의 변화인지 모르겠다. 어쩌면 이제 머리를 묶을 열정이나 의욕조차 사라진 것일지도 모른다.

 

호그와트에 다니기 시작한 후로도 밖에 나가지 않는 습성은 좀처럼 변하지 않아서 거의 실내에서만 지냈다. 도서관, 기숙사, 방 안, 교실만 전전하니 피부가 탈 틈이 없었다.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한 피부가 여전히 하얗다. 눈은 빨갛게 빛나는 적안이고, 탁한 빛이 많이 섞이지 않아서 조금 투명한 감이 있다. 눈매가 날카로운데다 웃고 있지 않을 때가 많아 인상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전에도 다소 그런 면이 있기는 했지만 학년이 바뀌고 점차 자라며 예민하고 날 선 인상의 차가운 미인이라는 느낌이 강해졌다. 그러고 보니 막 입학했을 무렵부터 지난 학년까지는 가끔 웃는 일도 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더는 웃지 않는다. 때문에 거리낌 없이 다가가기에는 여전히 벽이 있다. 아니, 오히려 더 높아졌을지도 모른다. 막상 말을 걸기 시작하면 다음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 건 똑같지만 대화를 하는 중에도 어딘지 냉랭한 표정에 날카로운 인상은 그대로라 여전히 벽이 높아보인다.

 

교내에서 평상시 옷차림은 와이셔츠에 넥타이, 조끼, 그리고 망토. 변함없이 옷차림이 느슨해서 마음대로 단추를 풀거나 종종 넥타이를 어딘가에 빠뜨리고 다닌다. 분명 입고 다니는 가짓수는 늘었는데 왜 옷차림은 더 느슨하고 불량해 보이는지. 어쩌면 소매를 자주 걷고 다녀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키가 계속 자라고 있어서인지 망토나 옷을 자주 새로 맞춘다. 덕분에 주변에서는 옷이 늘 ‘새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무슨 일인지 더는 은색 로켓 목걸이를 하고 다니지 않는다. 대신에 (보는 사람 기준) 오른쪽에 은색 막대 귀걸이 하나와 귓바퀴 쪽에 작고 둥근 원형 귀걸이 두개를, 왼쪽에도 마찬가지로 귓바퀴 쪽에 작은 원형 귀걸이 하나를 하고있다.

마법에 대한 노출도

부모님을 비롯한 친족 모두가 마법사 사회의 일원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마법을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며 친숙하게 여겨왔다. 당연히 부모님을 비롯한 일가친척 모두가 ‘너도 언젠가 호그와트에 입학 하겠구나’, ‘이제 곧 너도 호그와트에 갈 때가 되었구나’ 같은 소리를 하는 일이 많았고, 알빈 스스로도 거기에 당연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플루가루 등 마법사 사회 특유의 물건 사용에 익숙하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마법사 사회의 큰 이슈들에 대해서도 당연히 알고 있다.

 

 

지팡이

13인치, 너도밤나무, 용의 심줄, 유연한

너도밤나무 지팡이의 진정한 짝은 만약 그가 어리다면 그들의 또래보다 지혜로운 사람일 것이고, 성인이라면 이해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일 것이다. 너도밤나무 지팡이는 소심하거나 참을성 없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매우 약한 힘을 발휘한다. 적합한 방법으로 짝지어지지 않고 너도밤나무 지팡이를 얻은 마법사들은 –너도밤나무가 가장 값나가고 호화로운 지팡이 목재이기 때문에- 종종 왜 자신의 멋진 지팡이가 힘을 쓰지 못하는지 묻기 위해서 나같이 숙련된 지팡이 제작자들의 집에 찾아온다. 잘 짝지어지기만 하면, 너도밤나무 지팡이는 다른 목재들에게서는 보기 드문 정교하고 예술적인 기교를 부릴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격

 

무관심한, 부재한 열정, 냉랭한, 드높은 벽, 그리고... 의외로 섬세한

아무래도 그는 여전히 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누군가 그의 옆에서 폭죽을 터뜨리더라도 그는 그저 소리가 난 쪽을 한 번 쳐다볼 뿐, 누가 그걸 무슨 이유로 터뜨렸는지, 왜 터뜨렸는지, 왜 하필 자신의 옆에서 터뜨렸는지 하나도 묻지 않고 다시 고개를 돌린다. 알빈, 너는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게 없어? 뭔가 좋아할만한 건 하나라도 있을 법 한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잖아. 다른 얘기 하자. 호그와트에 와서 새로 만난 동기가 그에게 그렇게 말했을 때 그는 그렇게 답을 하는 것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한 답을 끝냈다. 그는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호그와트에 입학했던 날부터, 아니 입학하기 전 어느 친척 어른의 말에 얌전히 대답했으나 아무것도 찾지 않았던 날부터, 그리고 어쩌면 그 이전부터,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마치 거의 모든 것이 그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군다.

 

아무래도 그에게는 열정이 없는 것이 아닐까? 항상 남들이나 사건과는 동떨어져서 무관심한 얼굴로 조용히 구석에 있는 것을 보니 영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마치 그는 원하는 것이 없는 사람 같다. 목표도 목적도 없이 그저 인생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나무판자 하나를 붙잡은 채 흐름대로 표류할 뿐인 사람처럼 보인다. 갓 입학했을 무렵에도 그랬지만 날이 갈수록 그나마 있는 열정마저 꺼져가는 걸 보면 아무래도 열정의 불씨가 메마를 날은 머지않은 것 같다. 얼마 남지 않은 열정마저 소진하고 나면 그는 속이 텅 빈 인형처럼 그에게 주어진 몫의 일만 해내며 기계적으로 생을 보내는 사람이 될까. 이런 경향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 4학년이 된 지금은 지난날의 그보다 좀 더 가볍고, 미련이 없고, 차가운 사람처럼 보인다.

 

4학년에 들어선 후로 냉랭한 분위기가 감돈다. 전체적으로 표정이나 행동이 전에 비해 냉랭한 감이 있고, 가까이 다가갈수록 보이는 벽도 전에 비해 훨씬 높아졌다. 이전에는 조금 높은 편인, 저택의 담장 정도였다면 이제는 탑 수준이다. 4학년에 들어선 이후 타인에게 좀 더 선을 그으려 드는 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알아차릴 만큼 가까이 다가간 이가 없어서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여전히 얕은 사교 상대로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을 수 있으나 깊이 사귀기에 그렇게 좋은 상대가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높고 견고한 벽은 좀처럼 내려오지 않아 상대를 지치게 만든다. 상대가 벽에 대해 알아차려도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 모든 것이 그가 무딘 인간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는 의외로 섬세하다. 누군가를 아닌 척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고 상대의 세밀한 습관이나 취향까지 잡아낸다. 가끔 그는 예민하고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서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작고 세세한 것까지 신경 쓰는 다수의 까다로운 인간이 늘 날카롭게 신경이 곤두서있는 것처럼 그 또한 그런 성향 덕에 쉽게 예민해지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가 생각 외로 몹시 섬세한 축에 속한다는 것만은 명확한 사실이며 덕분에 그는 다른 사람들이 쉽게 놓치거나 간과할만한 것들을 어렵지 않게 알아채고 은근히 배려하기도 한다. 그의 섬세함은 종종 배려심과 함께 녹아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기타 특징

0. 인적사항

- 08. 28, 페리도트, 처녀자리, 에린지움; 비밀스런 애정

- Rh+O

- Venus; 샛별

1. 집안, 베리타스 家

‘우리는 그들이 불태우는 지식과, 그들의 손에 박해받는 마법사들을 지켜야만 한다.’

 

15세기 무렵, 유럽 전역에 마녀사냥이 횡행하며 수많은 사람이 화형대에 세워지고 그들의 책과 지식이 불탈 때에 어떤 마녀가 그들을 구출하고 비마법사들의 손에 불타 없어진 그들의 책과 지식을 필사하여 보존하고자 했던 것이 그 시초이다. 그녀에게 몸을 의탁하는 이가 많아질수록,책과 글을 필사하여 지식을 보존하고자 하는 이가 많아질수록 무리의 규모가 점점 커졌고, 활동이 길어지며 후에 단체의 이름을 ‘진리를 추구하자’는 뜻에서 진리, 베리타스(Veritas)라 하였다. 정하였던 단체명은 이후 스스로 본래의 성 대신 단체명인 베리타스를 이름 끝에 대는 자들이 많아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가문으로 변하여 자리 잡게 되었다.

 

마법사 사회가 비마법사 사회와 분리되기를 택하여 더 이상 마녀 구출이 필요 없어지자 자연히 마녀의 보호보다는 책과 글, 즉 지식의 보존과 전수에 주력하게 되었으며 늘 책과 글을 필사하여 옮기고 보존하던 가문 분위기는 이후에도 쭉 이어져 현재는 출판과 인쇄를 가업으로 삼고 있다. 마법사 사회에 나오는 상당수 책과 인쇄물은 그들의 손을 거쳐 세상에 나온다.

15세기 당시 마녀 보호를 위해 타인에게 적대적, 폐쇄적이었던 분위기가 아직까지도 일부 남아 가문 자체가 폐쇄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타 가문이나 마법사들의 방문 요청이나 편지를 거절하는 일은 없지만, 나서서 먼저 교류하거나 누군가를 초대하는 일은 드문 편이다. 이러한 성향은 위로 갈수록 짙어져 가문 내에 조부모나 부모세대의 초대를 받아 방문한 이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또한 변화를 꺼리며,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말랑한 뇌와 달리 관습에 대해서는 여전히 낡고 오래된 것들을 좋아하는 보수적 성향을 보인다.

 

비마법사 사회 출신의 마법사를 열등하게 보거나 차별하는 일은 없지만, 가문 내에는 마법이 과학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베리타스의 사람이라면 다들 당연하게 마법이 과학보다 우월하다고, 그렇게 믿는다.

베리타스의 구성원들은 대체로 가문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강한 편이라 가문을 은근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이를 표현하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는 편이나, 알빈은 여전히... ‘고리타분한 집안 같으니라고.’

 

그리고 어쩐 일인지 최근 삭막한 분위기가 감도는 것 같다. 문을 걸어 잠근 것처럼 좀처럼 외부인을 집에 들이려하지 않는다. 종종 초대받던, 친분 있던 가문의 이들도 좀처럼 예외가 없어서 방문할 일이 있는 상대는 발을 동동 구른다.

2. 가족관계

베리타스 가문의 직계로, 현 가주인 어머니, 아버지, 외조부모, 마법부에 다니는 형, 호그와트 졸업 후 가주후계자가 된 누나, 그리고 알빈 정도가 가족구성원이라고 할 수 있다. 집안의 분위기 자체는 삭막하지만 사이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알빈의 경우에는 ‘좋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

 

베리타스의 첫째가 사라졌다는 건 마법사 사회에 어느 정도 연줄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만한 사실이다. 베리타스의 첫째는 어느 날 갑자기 가문의 가계도에서 지워졌으며, 근무하던 마법부 부서에 사직서를 낸 후 더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베리타스에서는 첫째를 가계도에서 지운 뒤 줄곧 없는 사람 취급하는 것 같다. 물어도 가르쳐주지 않으며 금세 다른 화제로 전환해버린다. 사라진 첫째에 대해 끈질기게 캐묻던 사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끈질긴 질문 끝에 현 가주의 싸늘한 시선과 함께 “우리 가문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 괜한 말을 하는 건 삼가주었으면 한다.”는 답만 돌려받았다. 내막을 아는 이들이 모두 입을 다문 탓인지 자세한 내막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 그 또한 관련 주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리는 것처럼 보인다.

 

3. 개인 성향(생활)

옷차림이 상당히 느슨해 방 안에서도 상당히 느슨한 기준으로 생활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예상 외로 생활면에서는 깔끔하다. 정확히는, 깔끔해야 한다. 방 안이나 집 안에 어지럽게 옷이나 물건이 널부러져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개인 공간이 언제나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다. 책상 위에 나와 있는 물건도 그 때 그 때 필요한 것 위주이고, 읽을 책이나 공부에 필요한 것 외에는 쌓아두는 일도 좀처럼 없다. 집 안에서 누나가 허물을 벗듯 외투를 벗어두면 주워서 집요정에게 가져다주는 것이 늘 그의 일이었다.

 

4. ETC

1) 취미

취미는 차 마시기와 독서. 입학 전부터 가지고 있던 취미는 입학 후에도 그리 달라지지 않은 모양이다. 그는 학교에 올 때 항상 티세트를 챙겨오는데 여기에는 뒷사정이 조금 있다. 1학년 무렵, 그는 갓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찻잎과 티세트가 없어 불편함을 겪었다 습관대로 차를 마시고 싶었지만 근처에는 티세트를 가진 아이가 좀처럼 보이지 않았고 그도 가진 것이 없었다. 편지를 보내니 가문에서 부엉이를 통해 곧바로 티세트와 찻잎을 보내주기는 했지만 당시 불편함이 많았는지 그 후로는 학기마다 신경써서 찻잎과 티세트를 챙기고 있다. 티푸드에 대해서는 호그와트에서 얻을 수 있는 자체적 디저트나 음식도 있지만 가문에서 학교생활에 고생일 막내가 신경 쓰이는지 종종 새로운 찻잎과 티푸드, 쿠키상자를 보내주는 모양이다. 물론 그에게 도착하는 쿠키는 그의 주변인들의 좋은 간식이 될 뿐 그의 입으로는 좀처럼 들어가지 않는다.

 

2) 호불호

특이하게도, 호불호가 뚜렷하지 않다. 항상 애매한 선에서 호오를 표현한다. 무엇을 주어도 좀처럼 싫어하거나 아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단, 특출하게 괴상하거나 이상한 것과 일절 마법적 처리가 되지 않은 최신식 머글 문물만 아니라면.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나이가 들고 학년이 오르며 더욱 짙어졌다.

 

3) 성장통

키가 크는 동안 잦게 성장통을 겪었다. 무릎이 아프다거나 열이 난다거나, 생각보다 진통이 컸다. 이제는 지난 일이고, 또 성장통을 더 직접적으로 겪었을 것은 꿈속의 그보다는 현실 생활을 했을 그이지만, 그럼에도 그는 가끔 이제는 더 아프지 않은 무릎이 욱씬거리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4) 장신구

3학년 겨울 방학이 끝나고 돌아왔을 무렵부터 귀에 주렁주렁 무언가 많이 매달려있었다. 가끔 종류가 바뀔 때도 있는 걸 보면 다른 귀걸이가 더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자주 바꾸지는 않는다. 웬 귀걸이냐고 물었더니 누나가 선물해주었다고. 베리타스의 장녀는 아무래도 막내에게 장신구를 달아주는 재미가 들린 모양이다. 다른 장신구를 하고 다니는 걸 본 적은 없지만 가방 너머로 언뜻 보석함이 보인 것도 같았다.

 

5) 꿈속에서의 생활

이제 이전만큼 열심히 나갈 방법을 찾지 않는다. 포기한 것 같기도 하고, 지친 것 같기도 하다. 졸리지 않다고 잠들지 않거나 좀처럼 먹지 않는 건 똑같지만 이상하게 학기 초에 한해 무언가를 먹거나, 잠드는 일이 종종 있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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