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항상 당당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
Verbena Bluebell Erasyl
영국 │ 여성 │ 1학년(11세) │ 142cm │ 보통

Slytherin

-채도 높은 푸른 눈.
-은발의 긴 머리칼은 하나로 땋아내렸으나 모질이 얇고 생머리인 탓에 잔머리들이 많이 튀어나와있다.
-왼쪽 귀에는 마치 피어싱이라도 한 것처럼 검은 점 두 개가 세로로 나란히 박혀있다.
-속눈썹이 굉장히 긴 편.
-입꼬리는 일부러 올리지 않는 이상 항상 아래로 처져 있다.
-신발은 굽이 낮은 단정한 검은색 구두.
마법에 대한 노출도
부모 둘 다 마법사임은 물론이요, 그녀의 가문은 한때 잘 나가던 예언가 가문이기까지 했다. 비록 기울어가고 있는 추세이긴 하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가문이니 버베나는 어려서부터 마법사회의 역사와 마법사에 대한 지식을 귀가 저리도록 들어왔다. 반대로 머글사회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 편.
지팡이
흑단나무, 용의 심금, 단단함, 12인치
전체적으로 검은색이지만 손잡이 쪽으로 갈수록 푸른색을 띤다.
끝에는 반짝이는 큐빅 두 개가 나란히 박혀있다.
◇이기적인, 자존감 높은, 욕심있는 ◇
" 다들 본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
신기할 정도로 자존감이 높다. 그래서인지 자신과 반대되는 성격의 아이를 만나면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편. 게다가 어린나이부터 가문 사람들에게 기대받고 띄워지며 자란 탓에 배려 없는 언행도 서슴없는 편이다.
◇또래에 서툰, 벽을 치는 ◇
" 친구는 무슨, 그런거 필요없다. "
어릴 적 또래 아이들을 자주 만나지 못해서인지 제 또래에겐 벽을 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을 친근하게 대할수록 내심 어색함을 느끼는 모양. 이런 성향엔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면도 한 몫하고 있는듯 하다.
◇말 많은◇
" 시간때우기용으로 하는 대화 정도는 어울려주지. "
경험이 적어 또래와 있는 것이 어색할 뿐이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는 즐기는 것 같다. 한 번 말문이 터지면 멈추기 힘들다. 다만 그 터져나오는 말들의 대부분이 자신의 미래 계획에 대한 것이나 딱딱한 말투의 직설적인 발언들이라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에라실가◇
00.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예로운 예언가 가문.
에라실가의 예언은 틀리는 법이 없어 마법사회에서 꽤나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는 모두 먼 옛날이야기. 이제 가문에선 예전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마법사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 세간에선 슬슬 기울어가고 있는 가문 취급하고 있는 모양. 그러나 명예와 부란 한 번 쥐었다 하면 놓고 싶지 않은 법. 에라실가의 사람들은 세간의 소문을 잠재우고 어떻게든 다시 옛날의 그 명성을 다시 얻고 싶어 한다
01. 마지막 예언
버베나가 태어나기 전 에라실가에서 뛰어난 예언가의 재능을 가진 마법사가 마지막으로 딱 한 명 남았을 때. 그 마법사가 숨을 거두기 전 마지막으로 한 예언이 있었다. 바로 ' 푸른 눈의 여자아이. 왼쪽 하늘에 검은 별 두 개를 가지고 태어나 에라실가에 다시금 빛을 비출 것이다. ' 라는 내용의 예언. 이 예언이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에라실가의 사람들은 가문 내에서 푸른 눈의 여자아이만 나왔다 하면 그 아이를 예언가로 키우기 급급했다.
02. 버베나의 부모님
버베나의 부모님중 어머니는에라실가에서 푸른눈을 가지고 태어나 자란 이로써 당연히 예언가가 되어 가문을 일으키겠다는 강한 일념을 가지고 살아왔으나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 예언 실력으로 일으키기는 커녕 도움 한 번 되어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 결혼을 해 나온 아이가 버베나. 푸른 눈의 여자아이에 또렷하게 보이는 왼쪽 귀의검은 점. 그 누가봐도 버베나가 예언의 주인공이었기에 버베나의 어머니는 드디어 자신의 가문을 일으킬 방법이 생겼다며 혈안이 되어 버베나의 미래에 집착하게 되었다.
◇버베나◇
00. 12월 생. 외동
01. 애칭은 벤, 베나 등. 호칭에 관해 무신경한 편이라 사이가 나쁜 게 아니라면 애칭을 불러도 딱히 싫어하진 않는다.
02. 유년기
태어나 막 뛸 수 있게 되자마자 버베나는 인적 드문 시골에 있는 별장에 엄격한 유모와 예언과 갖가지 지식에 대해 가르칠 교사 한 명과 함께 비밀리에 가게 되었다. 드디어 얻게 된 예언의 주인공인데 혹여 안 좋은 사고나 헛바람이 들까 싶어 버베나의 부모를 포함한 가문의 어른들이 내린 결정이었다. 그곳에서 버베나는 대부분의 시간은 교사와 보내고 유모와는 최소한으로 필요할 때에만 만날 수 있었다. 버베나의 나이에 맞지 않는 딱딱한 말투는 교사에게서 배운 것. 한 달에 한 번씩 부모가 찾아와 버베나의 성장을 확인하곤 했으나 버베나의 입장에선 어이가 없을 뿐이었다. 버베나가 그 별장에서 나올 수 있게 된 건 호그와트에서 입학서가 오고 나서였다. 11살인 지금은 본가에서 지내는 중이다.
03. 부모와의 관계
버베나와의 부모 사이는 부모가 일방적으로 버베나에게 집착하고 있는 편. 항상 훌륭한 예언가의 자질이 있을 거라며 버베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압박하고 있다. 그런 부모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자신이 훌륭한 예언가가 될 거라는 것에 동의하는 버베나이기 때문에 그럭저럭 부모의 기대에 대응해주며 지내고 있다.
04. Like & Hate
은은한 과일향이 나는 향초나 커스터드 크림 등을 좋아한다. 싫어하는 건 더러운 것, 무례한 것, 무시당하는 것, 예상치 못한 일, 방해받는 일, 녹차 맛 아이스크림, 등등 셀 수 없이 많다.
05. 특기 or 취미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취미는 혼자서 자수 놓기. 별장에서 지낼 때 함께 뛰어놀 또래가 없어 쉬는 시간에 혼자 놀 거리를 찾다 시작하게 된 취미다.
-암기를 잘 한다. 아마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이것저것 외우게 시켜 생긴 특기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