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께 너와 나의 길을 걷자. "
Wynne Sutherland
영국 │ 여성 │ 7학년(만 17세) │ 184cm │ 75kg

Hufflepuff

성인이 되며 훌쩍 커버린 키가 눈에 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꽤나 다부진 체격을 가지게 된 그는, 옷차림 또한 자유로운 성정을 반영하듯 민소매 위에 풀어헤친 셔츠만을 걸치고 다녔다. 그런 주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발만큼은 아직도 구두를 고집하고 있지만, 운동을 할 때에는 다른 옷과 신발로 바꾸는 것 같다. 여전히 푸른 빛이 감도는 검은 눈은 더욱 날카로워졌으나 웃을 때는 부드럽게 휘어지곤 했으며, 관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짧게 쳐버린 새카만 머리카락은 차분하게 가라앉았지만 이따금 부스스하게 일어나곤 했다. 전반적으로 무심하고 서늘한 느낌을 주는 얼굴은 그대로 자라나 드물게 웃을 때를 제외하면 빛을 바꾸는 일이 없었다.
마법에 대한 노출도
부모님과 언니, 동생으로 이루어진 가족의 구성원. 윈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마법사가 아니다. 아직까지도 머글식의 생활방식이 익숙하며, 머글적인 사고방식과 생활을 버리지 못했으나, 무슨 일이 생기면 꽤 자연스럽게 지팡이를 먼저 꺼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글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버리지 못한 것 같다.
지팡이
"흑단은 자기 모습 그대로를 보여 줄 용기가 있는 사람들의 손에서 가장 행복해한다."
흑단, 유니콘의 심, 13 ¼인치, 상당히 탄력 있음. 별다른 장식 없이 광택 나는 목재에 잡기 쉽도록 유려하게 세공된 손잡이를 갖고 있다. 고전적인 지팡이 디자인 그대로이나, 손잡이가 단순한 탓에 고풍스럽다기보다는 세련된 느낌에 가깝다.
1학년 때 쓰던 것과 같다. 조금씩 흠집이 났지만 아직 깨끗하게 관리되는 편이다.
"나는 내가 바라는 일을 할 거야. 그건 누구라 해도 방해할 수 없어."
"그럼에도, 우리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면 함께할 수 있겠지."
"모든 숙고와 결론 속에서도 감정을 버리지 않기를 바라. 설령 그것이 너를 태우는 분노라 할지라도. 그 감정이 우리를 살아 있게 할 테니까."
Maybe you're the same as me
We see things they'll never see
You and I are gonna live forever
/Oasis, Live Forever
"종래에 우리가 웃으며 헤어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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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생, 탄생화 독당근, 꽃말 죽음도 아깝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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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수준급의 아마추어 기타리스트가 되었다. 운동 역시 꾸준히 하고 있다. 공부보다는 예체능이 적성에 맞는 것은 '윈 서덜랜드' 역시 마찬가지였는지 퀴디치 선수, 추격꾼으로 활약하고 있고, 관련 진로를 고려 중이다. 다만 윈 자신은 퀴디치보다는 음악이 좋다고. 폐허나 다름없는 곳에서 6년간 자신과 함께한 친구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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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고 있다. 방학의 윈 또한 그들과 소원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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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의 공부를 놓지 않고 하고 있다. 마법 공부보다 더 열심인 것 같다. 꾸준한 생활 패턴을 깨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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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당면 과제는 호그와트의 마지막 해를 맞이하여 탈출하는 방법을 찾는 것. 자신들이 왜 이곳에 있는지, 어떻게 탈출할 수 있는지에 관해 생각이 많은 것 같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